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살면서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모두가 무거운 짐을 지고 살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불신과 불의와 불충의 죄짐으로부터 시작하여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양심과 공포와 죽음의 짐들까지 우리를 억누르고 괴롭히고 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크고 작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은 아직껏 참으로 쉴 곳을 찾지 못해 허기지게 방황하고 있다. 명리와 재리, 또는 지식이나 쾌락의 지붕 밑에서 쉴 곳을 찾아보아도 거기가 영원한 안식처가 못된다는 것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바와 같다. 그래서 성 어거스틴은 \"내가 하나님의 품안에서 쉴 때까지 나에게 참 평안은 없다\"고 고백을 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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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