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권을 위하여는 타인의 생명도 아랑곳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철저히 내 것은 내 것이며 네 것도 내 것이 되어야 한다는 병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이들이다.
반면에 남의 고통을 보면서도 동정이나 도움을 주기보다는 지극히 인과응보적 결과로 판단하고 무관심과 방관으로 일관해 버리는 거룩한 이기주의자들도 있다. 이들은 네 것은 네 것이고 내 것은 내 것이라는 사고를 하는 이들이다.
그러나 불한당 만난 이웃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이같은 이들은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이며 그런 고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할 줄 아는 이들이다. 영육이 아울러 강탈당한 오늘의 현실에서 누가 나의 참 이웃이 될 수 있으며 나는 타인에게 진정한 이웃이 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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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참 이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