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프리카 교구 리비아 셀리더 권순남 권사입니다. 드디어 저희 리비아 셀이 오픈하였습니다. 축하해 주십시오. 지난 16일 11시 햇빛은 찬란하게 우리 리비아 셀을 축하하듯이 빛나고 있던 날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갈망하고 기다려온 셀 오픈인지요. 사실 그동안 게으름도 좀 피워 왔음을 고백합니다. 처음 우리 리비아셀은 2명이 시작하였습니다. 예배가운데 삶을 나누며 웃고 울며 우리의 부족함과 또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기도하였습니다. 셀 원을 달라고 간구도 하였습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여 셀 예배도 몇 번 드렸는데 결국 열매 맺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교회에 다시 출석하여 합류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픈하는 셀이 부러웠고 원형셀리더 모임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희 리비아 셀을 사랑하셔서 3명에서 4명, 5명으로 셀 원을 늘려 주셨습니다. 2명이 드릴 때 보다 예배는 더욱 뜨거워지고 성령가운데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한 형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픔을 같이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교회를 위하여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셀리더인 저에게 용기도 담대함도 주셨습니다.

셀 오픈을 하려고 결심하고 난 후 저는 큰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주전 금요 성령 집회 때에 목사님께서 손을 들고 항복하듯이 기도의 손을 높이 들고 도움을 구하고 간구하라 하셨습니다. 바로 이때 저는 즉시 순종하여 두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오른쪽 팔이 아파서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없었고 어떨 때는 식사할 때 수저도 들기 힘들 때도 있었거든요. 그 저녁 저는 더 높이 팔을 들고 기도 하였습니다. 또 천식으로 인해 기침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고 어느 날 저녁에는 천식이 심해서 응급실에 실려 갈 뻔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게 한순간 아픈 팔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천식도 기침도 낫게 해 주셨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랫동안 약도 많이 먹었고 병원도 사흘이멀다하고 다녔는데... 단번에 고쳐주시니 놀랍게도 치유의 역사가 제게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면 재발도 없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01년으로 기억되는데 갑자기 왼쪽 무릎이 붓고 걸음도 잘 걷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때에는 제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거든요. 금요철야 예배에 나와서 다리를 쭉 뻗고 기도하는데 박목사님 께서 그때에도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고침을 받아 신기해하면서 그 저녁 가벼운 걸음으로 40분을 걸어서 권곡동 교회에서 방축동 집까지 돌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무릎과 다리가 아픈 적이 없습니다.

즉시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보여 주십니다.

저는 오픈을 하고 난 지금 높은 사명감이 생기고 목표도 뚜렷해졌습니다. 아직 셀 오픈을 하지 못한 셀 여러분! 속히 서두르십시오. 설레이는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 리비아셀은 빠른 시일내에 트리폴리셀 방가시셀로 번식해 나가겠습니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리비아 셀 원 마음속에도 귀한 석유처럼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의 열정이 뿜어져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이 모든 영광을 위대하신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