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물질적으로 가난하거나 지식이 결여된 자 또는 천박한 신분을 가진 자를 말씀하지 않고 마음이 가난한 자가 천국을 소유하는 행복자라고 가르쳐 주셨다. 가난한 자는 그것이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무엇이 충족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부요한 자는 자기 의에 도취된 자요, 교만하여 다른 것을 수용할만한 여유가 없는 자이므로 그는 아무 것도 구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을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무가치함과 무능력을 시인하고 마치 영적으로 파산당한 사람처럼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이 채워주시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즉 그리스도를 삶의 주권자로 모시고 그의 자비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자다. 주님이 지배하시는 영역이 곧 천국이요, 그런고로 마음이 가난한 자가 천국을 소유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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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 한 자
